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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포레스트북스

데이지 웨이드먼 (지은이), 안명희 (옮긴이)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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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세계 최고의 대학이 수백 년 동안 청춘에게 던져온 질문들”

★★★ 전 세계 9개국 번역 출간
★★★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대만판 누적 판매 부수 18만 부 기록


세계 상위 1퍼센트가 입을 모아 누구나 꼭 읽어야 한다고 극찬하는 400년 하버드대학교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책, 바로 하버드의 교수들이 오직 ‘마지막 수업’에 들려주는 특별한 가르침을 한 권으로 엮은 도서 『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이다. 실제 수많은 학생의 열렬한 요청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수십 만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사실 세계적 석학들의 이야기는 이미 그 자체로 포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버드의 마지막 수업을 다룬 이 책이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히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일까?

하버드의 마지막 수업은 평소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명문대 출신으로 살아가게 될 거라며 자부심을 드높여주지도 않고, 빛나는 성취를 이룬 삶을 말하며 그것이 곧 여러분의 미래가 될 거라는 말도 하지도 않는다. 그 대신 여태껏 모두가 외면해온 위대한 결과 뒤에 가려진 수많은 시도와 도전, 크고 작은 실패의 순간 등 인생이라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배워야 할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음 학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당당하게 말하는 이들이 정작 본인이 원하는 미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말하지 못하거나 남과 같은 답만 늘어놓는 안타까운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명문대 타이틀에 성적, 대외활동, 심지어 인간관계까지 모두 뛰어난 학생들이 정작 ‘자신만의 삶의 태도’는 갖추지 못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교수들은 학기 마지막 수업에서 ‘우수’, ‘명문’, ‘최고’라는 거창한 수식어는 모조리 걷어내고 좀 더 살아본 선배로서 진정한 삶의 지혜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졸업 이후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매진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사업을 펼쳐가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더 많은 기회와 부를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는지’ 등 지금보다 더 높이 올라가 승자들과 나란히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생각을 꿈으로 바꾼 진정한 상위 1퍼센트는 갑작스런 추락이나 사고를 겪어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 본인만의 삶의 내공부터 먼저 갖추고 이를 밑거름 삼아 정상에 오른 이들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관점을 바꿔 비현실적인 상승만 추구하는 대신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가슴에 품어야만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펴라. 이제 400년의 지혜가 당신의 질문에 대답할 것이다.

“400년의 지혜가 오늘의 당신에게 대답합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다룬 압축 파일’이다!”
-아마존 독자 후기 중에서

전 세계 저명인사와 학자, 비즈니스 CEO와 《퍼블리셔스 위클리》《포워드 매거진》 등 유수의 언론 매체들은 『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를 두고 ‘최고의 인생 바이블’이라며 극찬했다. 이 책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비정하고 냉혹한 삶의 이면까지 가감 없이 드러내 인생이란 장거리 트랙을 똑바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직시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버드에서 밝혀낸 놀라운 연구 중 하나로, 인생에서 특히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경험한 이들은 막상 실패와 절망을 겪게 되면 ‘쉽게 좌절하고 무너진다’는 결과가 있다. 반대로 성공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삶’을 쟁취해낸 이들은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모든 실망과 타격을 마주하며, 어떤 일이 생겨도 삶의 방향키를 절대 놓지 않는 특성을 보였다. 그들은 마치 도로변 간이식당에 놓인 ‘플라스틱 머그컵’과도 같다. 머그컵을 한번 떨어뜨렸다고 생각해보라. 부서지지 않고 그저 튀어 오를 뿐이다. 머그컵은 이미 쟁반이나 테이블에서 수백, 수천 번도 더 떨어졌을 것이고, 언젠가 또 떨어질 테지만 그때마다 다시 튀어 오를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성공한 많은 이들이 머그컵과 같은 기질은 갖지 못했다. 그들은 실패를 떨쳐내고 나아가기보다는 역경이 닥치면 산산조각이 나기 쉬운 ‘도자기 찻잔’에 더 가까웠다.

아무리 성공한 인생이어도 실패에서 배울 줄 모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인 ‘회복탄력성’이 없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성공이라 할 수 없다. 사실 삶은 배신과 실패의 연속이다. 밤새 시험공부를 죽어라 했는데도 머리가 타고나게 좋은 친구가 더 높은 성적을 받고, 회사에서는 동료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로채 먼저 승진하는 등 이렇듯 노력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배신당하고, 운도 자신을 따라주지 않으며, 심지어 성과를 얻더라도 그 영광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생은 망했어’, ‘대충해버리자’ 하며 쉽게 포기하면 그 인생은 진짜 실패의 문턱에 다다르고 만다. 미국의 작가 앤서니 로빈스는 “당신이 결정하는 매 순간마다 당신의 운명은 틀을 갖춘다”라고 했다. 비록 지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부터 ‘단단한 머그컵’과 같은 기질을 쌓는 것만으로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자, 우아하지만 깨지기 쉬운 도자기와 투박하지만 단단한 머그컵, 당신은 둘 중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정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오답을 택해서는 안된다”

잠시 어떤 상황을 가정해보자. 당신은 ‘동물학 교양 강의’를 한 학기 동안 들은 대학생이며, 그동안 온갖 야생동물을 연구했고 화석 자료까지 찾아 살펴보았다. 열심히 공부했기에 시험에도 자신이 있었고 모든 것이 완벽했다. ‘머리에서 날개 끝까지 삼베 주머니를 뒤집어쓴 정체불명의 새 한 마리’에 대해 긴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기말고사 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교수는 주머니를 열어 새의 모습을 봐서는 안 되며, 오로지 실루엣만 보고 이동방식과 짝짓기 습관, 무리를 짓는 본능 등을 추론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크기나 모습까지는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새를 직접 보지 않고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리포트를 쓰기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이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아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어떻게든 답안지에 답을 쓸 것인가, 아니면 납득할 수 없다며 답안지를 접고 시험을 거부할 것인가?

이 이야기는 책에 등장하는 열다섯 명의 교수 중 하버드 전자상거래 과목을 맡은 제프리 F. 레이포트 교수가 자신이 학생일 적 직접 겪은 실화이다. 그는 이 시험이 말도 안되는 억지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답을 작성한 보통의 학생이었다. 그때 수십 명의 학생 중 한 사람이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여태껏 배운 모든 지식을 활용하고 응용하는 데 의의를 둔다 해도, 시험 문제는 교수의 재량이라고 해도, 이것이 지난 긴 시간의 배움을 확인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조교가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며 협박했지만 그는 시험 문제가 합리적이고 정당하지 않은 이상, 학생도 답을 찾아 쓸 의무는 없다고 말하며 당당하게 제 발로 강의실을 걸어 나갔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 절대적인 것은 없다. 제프리 교수가 이 이야기를 들려준 것은 누군가는 명령을 내리면 다른 누군가는 무조건 순응해야 하고, 혹은 한쪽이 정의라면 어느 한쪽은 불의라는 절대적 가치와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이다. 자신보다 학식이 높고 연륜이 있는 교수가 시험 문제를 그렇게 냈고, 다른 모든 학생이 조용히 수긍한다는 이유로, 즉, 명확한 정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서 오답을 택해서는 안 된다. 최대한 정답에 가까운 것을 구하고 싶다면 본인의 선택과 판단을 온전히 믿어라. 답은 언제나 자기 자신 안에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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